구글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스타디아 프로 버전을 북미와 유럽 이용자에게 2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게임인더스트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료 서비스 대상은 스타디아가 서비스 중인 북미와 유럽 11개 국가다. 구글 스타디아 프로는 이용료는 한달에 9.99달러(약 1만2천130원)이다.
구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해 스타디아의 서비스 정책을 수정하고 있다. 스타디아 프로 무료 서비스 정책을 밝히기에 앞서 인터넷 트래픽 부하를 줄이기 위해 구글 스타디아 프로의 기본 해상도를 4K에서 1080p로 하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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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디아는 게임을 별도의 기기에 설치하지 않아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저사양 PC나 스마트폰에서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19일부터 미국등 14개 국가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