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릴컴, AI 스마트 공기질 측정기 '피코 홈' 출시

홈&모바일입력 :2020/04/06 09:52    수정: 2020/04/06 10:08

건강관리 전문기업 브릴리언트앤컴퍼니㈜(브릴컴)는 스마트 공기질 측정기 ‘피코 홈’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피코 홈은 초정밀 레이저방식의 미세먼지 센서 등이 적용되어 실내 온·습도뿐만 아니라 초미세먼지(PM2.5/PM10),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CO2)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종합적인 실내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피코 홈 기기의 실내 공기질 정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브릴컴)

이날 브릴컴은 환경성 알레르기 질환자들에게 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초·중·고 학교, 유치원, 지하철, 쇼핑몰, 대형식당 등 다양한 공공장소의 실내 공기질 측정망 구축에 나서며 앞으로 국민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릴컴은 KT와 순천향대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IoT를 활용한 실시간 초미세먼지 정보전달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IoT 기반의 실시간 공기질 측정기에 대해 검증하는 한편, 환경성 만성 질환자의 미세먼지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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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브릴컴은 작년부터 자체 미세먼지 측정기술과 빅데이터를 차세대 헬스케어 분야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치료(DTx)에 적용하기 위해 고려대 구로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들과 함께 미세먼지와 어린이 천식 관련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윤정연 브리언트앤컴퍼니 대표는 “피코 홈의 실내 환경 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하여 만성 알레르기 질환자들이 실내 공기질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