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떠오른다.
3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은 4월8일 11시35분에 뜬다. 다만 낮 시간대라 달을 볼 수 없다.
이에 따라 7일 저녁 월출부터 8일 새벽 월볼 사이에 가장 큰 달을 볼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달은 8일 새벽 3시 9분에 볼 수 있다.
오는 10월31일 23시 49분에 떠있는 보름달은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이 될 전망이다. 가장 큰 달과 눈에 보이는 크기는 약 14%의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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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에서 달의 크기가 달리 보이는 이유는 달이 타원궤도로 돌기 때문이다. 타원궤도에서 지구와 가장 가까운 곳에 달이 위치하면 크게 보이는 식이다.
지구와 달의 거리가 가장 가까울 때와 가장 멀 때는 약 4만7천 킬로미터 이상의 거리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