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는 중소기업 및 원격 사무실용 신규 'HPE 프로라이언트 마이크로서버 Gen10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차세대 HPE 프로라이언트 마이크로서버 Gen10 플러스는 인텔 펜티엄 및 제온 E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자동화 기술, 원격 관리 기능 및 보안성을 갖췄다. 책 한권 크기로 간편하게 사용환경을 만들 수 있다. 무게는 4.5kg 정도로 가볍고 기존 업계 내 다른 제품들의 3분의 1크기로 이동 및 설치가 자유롭다. 가상화 및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의 컴퓨팅을 지원하며, 사용 시 36데시벨 정도로 소음이 아주 적기 때문에 소규모 오피스 또는 작은 공간에 설치하기 적합하다.
HPE의 자체 개발 실리콘 기술인 ‘실리콘 루트 오브 트러스트(Silicon Root of Trust)’는 마쉬의 사이버 카탈리스트(Marsh Cyber Catalyst program) 프로그램에서도 위험요소 감소 측면에서 인정받았으며HPE 프로라이언트 마이크로서버에 처음으로 적용됐다. 데이터를 보호하고 문제를 감지하며, 시스템 장애나 비즈니스에 타격을 입히는 악성 펌웨어 공격으로부터 신속한 복구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관리 툴인 서버용 HPE 인포사이트는 AI 기반 자동 문제 예측 및 방지 기능으로 서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예측 분석 기능을 활용해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서버 관련 문제를 예측하고 방지한다.
사용자는 HPE iLO5를 통해 원격 서버 관리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 서버 관리 툴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은 어디서든 매끄럽게 서버 환경을 설정하고, 모니터링 및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소규모 기업은 사무실 내에서 온프레미스로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동시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의 지원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도 활용할 수 있다.
신규 HPE 마이크로서버는 HPE소규모 사무실 구축 서비스 입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규모 사무실의 완벽한 기술 기반 구축을 위한 소규모 오피스인어박스 솔루션으로써 중소기업을 위한 실내외용 와이파이 AP인 아루바 인스턴트 온(Aruba Instant On) 제품군과 로컬 파일, 스토리지 백업 및 리커버리 지원을 위해 쉽게 확장할 수 있는 HPE RDX 리무버블디스크시스템을 포함한다.
HPE는 중소기업에 특화된 영업 및 기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솔루션 아키텍트가 HPE 테크 프로 커뮤니티 같은 기술 발전을 위한 자체 커뮤니티에 참여해 학습할 기회도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한국의 루닛은 HPE 프로라이언트 마이크로서버 Gen10 플러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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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훈 루닛 솔루션엔지니어부문 부서장은 “루닛은 항암치료 관련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기에 시간 절약과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정확한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우리의 AI 추론 엔진에 응용프로그램 게이트웨이로써 시험한 결과, 신규 HPE 마이크로서버는 인텔 프로세서를 바탕으로 우리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줬고, HPE iLO5는 더 멀어진 원거리에서도 중요한 서버 모니터링 및 관리를 할 수 있었으며 작고 가벼운 컴팩트한 크기 덕분에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했다”고 설명했다.
HPE 글로벌 중소기업시장 부문 부사장 겸 총괄 팀 피터스는 “IT분야 전문성, 예산 및 공간에 관한 각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해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기술력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혁신을 이루고, 그들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전반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경제적이면서도 확실한 보안과 편리한 관리 기능을 원하는 중소기업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최신 HPE 마이크로서버와 전략적인 가격 모델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