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가운데,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개최여부가 이번주 내로 결정될 전망이다.
부산모터쇼 관계자는 2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오늘 부산모터쇼를 올해 정상 진행할 지에 대한 긴급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주최측인 부산광역시의 의견 수렴 과정도 필요해 늦어도 이번주 내로 올해 행사 진행 여부가 결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모터쇼는 올해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는 계획을 사전에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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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부산모터쇼는 그동안 코로나19 사태에도 행사를 정상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로 인한 대중의 여론은 싸늘했다. 부산모터쇼는 안 좋은 여론을 감안해 2일 긴급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국GM과 캐딜락은 올해 부산모터쇼 참가 취소를 결정했다. 부산모터쇼에서 신형 5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었던 BMW 그룹 코리아는 아직 상황을 지켜보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