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는 매출 3조2883억 원, 영업이익 2천12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5.3%, 13.7%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사상최대인 매출 3조398억 원, 영업이익 1천8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 7.5%, 영억이익은 13.8% 증가한 수치다.
LG CNS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미래 IT 신기술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보기술(IT) 중심 사업 구조를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액은 3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8억원) 증가했다.
채용 인원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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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상 경영체제로 전환하고 신규 투자를 유예하고 예산, 인력 운용을 최소화해 재무적 체력을 비축할 계획이다.
김영섭 대표는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이 실물 경제 위축과 금융 시장 불안으로 이어지고 해소 방안과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지고 있다”며 “우리의 경영 환경은 더욱 불확실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