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 '로드 오브 히어로즈'에 제공

디지털경제입력 :2020/04/01 16:35

NHN(대표 정우진)는 게임사 클로버게임즈가 클라우드 서비스 토스트(TOAST)의 글로벌 게임 플랫폼 게임베이스 신규 고객사로 합류했다고 1일 밝혔다.

클로버게임즈는 최근 출시한 ‘로드 오브 히어로즈(Lord of Heroes)’의 서비스 운영에 게임베이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로드 오브 히어로즈는 스토리형 모바일 RPG 장르다. 이 게임은 지난달 26일 정식 출시돼 구글 전체 인기 5위와 롤플레잉 게임 부문 1위 등을 기록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베이스는 한게임 등 오랜 글로벌 게임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갖춘 NHN의 게임 전문 그룹이 직접 개발했으며, 게임 제작을 제외한 인증, 결제, 운영, 분석도구 등 게임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원스톱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은 NHN의 대표 게임인 ‘애프터라이프’, ‘피쉬아일랜드: 정령의 항로’, ‘크루세이더퀘스트’와 일본에 서비스 중인 ‘미이라 사육법’, ‘냥그리라’는 물론, YJM게임즈의 ‘삼국지 블랙라벨’, 무브게임즈의 ‘파워레인저올스타즈’ 등이 이미 게임베이스를 통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클로버게임즈의 임종휘 CTO는 “게임 개발자와게임 사업 및 운영 담당자가 게임 출시 및 이후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기능들을 게임베이스가 충실히 갖추고있어 이번 로드 오브 히어로즈 출시 과정에서 많이 도움이 됐다”며 “출시가 임박해서 항상 예상치 못한이슈들이 발생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NHN의 게임 담당자들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줘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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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NHN게임기술센터장은 “게임베이스는 실제 게임 사업을 영위 중인 NHN이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게임사들의 신뢰도가 높은 편”이라며 “특히 일본에서 게임베이스를 연동한 게임들이 잇달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확장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의 TOAST는 게임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국내 유일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게임베이스와 인프라뿐만 아니라 보안 솔루션 ‘앱가드(APP Guard)’와 ‘스마트 다운로더(Smart Downloader)’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중대형 게임사부터 소규모 개발사까지 활용 가능한 클라우드 맞춤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