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클라우드 서비스 8종 3개월 간 무상 제공

컴퓨팅입력 :2020/03/31 14:49    수정: 2020/03/31 14:50

IBM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8종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IBM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AI 수퍼컴퓨터를 활용하고, 미국 정부 및 연구소, 기업들과 협업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IBM은 이에 더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위기로 인한 소비 둔화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생산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AI, 데이터, 보안, 통합, 원격 학습 등을 포함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3개월 동안 무상 제공한다.

IBM 로고

3개월 간 무료로 이용가능한 서비스는 ▲IBM 클라우드 버추얼서버 ▲IBM 아스페라 ▲IBM 시큐리티 ▲IBM 비디오 스트리밍 및 IBM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스트리밍 ▲IBM 스털링 ▲IBM 블루웍스라이브 ▲IBM 클라우드 이벤트 매니지먼트 등이다.

IBM 클라우드에서 원격 근무 환경으로 전환 시, 추가 비용없이 IBM 클라우드 버추얼 서버를 이용할 수 있으며, IBM 아스페라로 고속 파일 공유 및 팀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IBM 시큐리티는 사이버 범죄로부터 기업과 원격지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보호하고 중요한 보안 요건들을 지키기 위해 보안 프로그램과 운영을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에 대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IBM 비디오 스트리밍 및 IBM 엔터프라이즈 비디오 스트리밍은 온라인 이벤트를 90일간 주 1회 스트리밍할 수 있다. 최대 2만 뷰어 시간 또는 최대 2만명 사용자 접속 권한을 신규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지원한다. IBM 스털링은 의료용품이나 코로나19 테스트 장비를 관리하고, 소매업체를 온라인 구매 상품 픽업 스토어로 전환하는 등 공급망 중단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모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90일 무료 사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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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블루웍스 라이브는 다른 비즈니스 파트너와 원격으로 협업하고, 신규 또는 변경된 프로세스를 직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해준다. IBM 클라우드 이벤트 매니지먼트는 클라우드 상에서 이벤트 노이즈를 차단하고, 팀이 단일 서비스에서 발생한 이벤트의 우선 순위를 정하고,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90일 무료 사용을 지원한다.

IBM 클라우드는 전 세계 60 개의 데이터 센터를 통해 고객이 세계 어디에서나 가까운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지역 선택권을 제공한다. 기업고객이 필요로 하는 복구능력과 보안을 제공하기 위해 IBM 클라우드에 저장된 데이터에 타사와 IBM 도 접근할 수 없도록 최첨단 암호화 기술을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