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개발사에게 IP 소유권 보장하는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발표

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는 지난 27일 개발사 친화적인 신규 멀티플랫폼 퍼블리싱 모델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을 발표했다.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은 기존의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업계 최고의 개발사 친화적인 조건을 제시해 개발사가 훌륭한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에픽게임즈는 창작의 자유와 지식재산권 소유권을 개발사에게 100%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또한 개발자 급여부터 QA, 로컬라이제이션, 마케팅 등의 모든 퍼블리싱 비용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비용의 최대 100%까지 지원하는 조건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50:50 수익 분배’를 통해 개발사가 자사의 작품에 대한 공정한 수익 분배를 받는다. 개발사는 모든 비용이 회수된 시점부터 최소한 전체 수익의 50%를 가져가게 된다.

에픽게임즈 퍼블리싱의 첫 파트너십 계약을 맺은 게임사는 젠디자인, 플레이데드, 레미디엔터테인먼트 등이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과거에 에픽게임즈가 여러 퍼블리셔들과 일하면서 구상했던 우리가 정말 원했던 퍼블리싱 모델을 구축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파트너 개발사와 게임 등 에픽게임즈 퍼블리싱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