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방통위 상임위원에 김창룡·안형환 임명

김창룡 위원 연임...김석진 부위원장 후임에 안형환 위원

방송/통신입력 :2020/03/30 14:52    수정: 2020/03/30 14:52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 김창룡 현 위원과 안형환 전 국회의원을 임명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김창룡 위원과 안형환 전 의원을 방통위 상임위원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창룡 위원은 대구 계성고 출신으로 건국대 낙농학과, 영국 런던시티대 언론학 석사, 영국 카디프대 언론학 박사를 거쳐 국민일보 기자, 인제대 교수 등을 지냈다.

김창룡 상임위원(왼쪽)과 안형환 신임 방통위원

4기 방통위에서 고삼석 상임위원 잔여임기를 수행하고 있으며 임기는 다음달 5일까지다. 이날 연임을 통해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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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전 부위원장 후임으로 야당 추천 방통위 상임위원에 지난 5일 국회 추천을 받은 안형환 전 의원은 전남 목포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경기대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안형환 신임 방통위원은 KBS에서 17년간 재직한 기자 출신으로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