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파운드리 플래티넘 회원 됐다

쿠버네티스 관련 프로젝트 지원 예고

컴퓨팅입력 :2020/03/27 16:35

구글이 클라우드파운드리재단의 플래티넘 회원으로 올라섰다. 클라우드파운드리의 쿠버네티스 프로젝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현지시간) 클라우드파운드리재단은 구글이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멤버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클라우드파운드리재단은 플래티넘, 골드, 실버 등 세 단계로 회원 등급을 나눈다. 기존 플래티넘 회원은 델EMC, IBM, SAP, 수세, VM웨어 등 5개사였다.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클라우드, 화웨이 등이 골드 회원이며,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실버 회원이다.

클라우드파운드리

구글은 2017년 1월 클라우드파운드리재단에 가입했다. 제니퍼 필립스 구글 오픈소스프로그램오피스 프로그램매니저가 재단의 이사회 이사로 활동한다.

구글은 클라우드파운드리의 쿠버네티스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파운드리재단은 최근 클라우드파운드리에 쿠버네티스를 통합하는 '쿠베CF(KubeCF)' 프로젝트를 인큐베이팅 등듭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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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파운드리는 지난 수년 동안 쿠버네티스로 플랫폼을 이전하는데 많은 투자를 해왔다. 쿠베CF는 쿠버네티스 상에서 구동하도록 설계된 '클라우드파운드리애플리케이션런타임(CFAR)'의 오픈소스 배포판이다. 이 프로젝트는 애초 수세에서 개발했으며, 수세의 상용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의 일부다.

재단 측은 "일반적인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쿠버네티스에 대한 최고의 개발자 경험으로 확대되도록 구글의 지원을 최대한 활용하게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