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게임 개발사 CD프로젝트레드가 코로나19 확산에 100만 달러(약 12억 원)을 기부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게임월드옵저버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D프로젝트레드가 기부한 금액의 절반은 기업 자금이며 나머지 절반은 주요 주주들과 경영진의 개인 자금으로 이뤄졌다.
CD프로젝트레드 관계자는 "우리는 의료장비와 마스크, 방역복을 구매하는 방법을 모른다. 때문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과 협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넷플릭스 드라마 ‘위쳐’, 실제 주인공 모습 공개2020.03.27
- CDPR, 궨트-쓰론브레이커 PC버전 정식 출시2020.03.27
-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올해의게임 에디션 30일 발매2020.03.27
- 가상자산, 미국은 변하는 데 한국은 왜 안 바뀌나2024.11.25
아울러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이들을 향해 "여러분은 매일 자신의 건강을 해칠 위험과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에게 영감을 준다"라고 덧붙였다.
CD프로젝트레드는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한 인기 RPG 위쳐 시리즈를 개발한 개발사로 SF 오픈월드 RPG 사이버펑크2077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