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R&D 전담기관장, 급여 30% 반납 릴레이 동참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들 위한 재원으로 활용

동정입력 :2020/03/25 17:44    수정: 2020/03/25 17:44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연구개발(R&D)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정양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석영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원장 임춘택) 기관장들이 급여 30% 반납 릴레이에 동참했다.

왼쪽부터 정양호 KEIT 원장, 석영철 KIAT 원장, 임춘택 KETEP 원장

이번 급여 반납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을 시작으로 확산된 것으로, KEIT·KIAT·KETEP 기관장은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재원 확충을 위해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한다.

KEIT·KIAT·KETEP은 국가 산업기술 R&D를 전담하는 기관으로 국민과 고통을 함께한다는 차원에서 기관장 급여 반납에 뜻을 모았다.

3개 전담기관장은 “관련 재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 속에서 나라 재건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경제가 하루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각종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