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VS코드, 오픈소스 기반 기능 2종 정식 도입

파이썬 전용 디버거PY와 소스코드 관리기능인 소나린트 추가

컴퓨팅입력 :2020/03/24 14:14

비주얼스튜디오 코드(VS코드)에 오픈소스 기반 개발지원 기능 2종이 정식으로 추가됐다.

미국 지디넷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3월 업데이트를 통해 디버그PY와 소나린트를 추가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주얼스튜디오 코드

디버그PY는 파이썬 전용 디버거로 명령줄에서 스크립트 파일 및 모듈을 디버깅하는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에 사용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후 오픈소스로 공유하던 기능을 마이크로소프트가 VS코드에 공식적으로 추가한 것이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가 작성한 소스코드를 스캔해 잠재적인 오류를 찾아내고 보안, 성능, 접근성 등을 검사해주는 확장 도구인 소나린트를 VS코드에 도입했다.

소나린트는 자바,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타입스크립트, HTML5, PHP 등의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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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VS코드에 오픈소스 기반 지원 기능을 추가하며 확장하는 이유는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를 확보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4년 사티아 나델라 CEO 취임 후 오픈소스 시장을 꾸준히 강조해 왔다. 지난해 오픈소스 코드 저장소인 깃허브를 인수한 것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자바스크립트 패키지 레지스트리를 제공하는 npm을 인수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