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A&C, 원격근무 앱 모은 플랫폼 '티스페이스' 출시

화상회의·오피스·메일·캘린더·드라이브 등 구성

컴퓨팅입력 :2020/03/24 14:13

인공지능(AI)·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티맥스A&C가 새로운 화상회의 앱을 비롯한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원격근무 앱이 탑재된 플랫폼 ‘티스페이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맥스A&C는 지난해 11월 티스페이스의 오픈 베타 버전인 ‘클라우드스페이스’를 선보였다. 올해부터 기업(B2B)을 대상으로 사업을 본격화 하며 티스페이스로 명칭을 바꿨다.

티스페이스는 원격근무에 최적화된 앱들로 구성됐다. 화상회의 앱 ‘티미팅’과 클라우드 오피스 앱 ‘티오피스’, 실시간 채팅 앱 '티톡', '이메일 앱 ‘티메일’, 메모 앱 ‘티노트’, 일정 관리 앱 ‘티캘린더’, 파일 저장소 ‘티드라이브’ 등이다.

티맥스 임직원들이 ‘티스페이스’의 화상회의 앱 ‘티미팅’과 클라우드 오피스 앱 ‘티오피스’를 통해 화상회의와 프레젠테이션 편집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특히 티미팅와 티오피스를 함께 사용하면 회의 참여자들과 함께 프레젠테이션, 워드 등의 문서 파일을 열어 실시간으로 공동 편집을 할 수 있다. 또한 화상회의 중 카메라, 마이크 사용 및 녹화 유무를 결정할 수 있다.

티오피스는 MS오피스, 한컴오피스 등 타사 오피스 문서 파일과 호환이 가능하다. 클라우드 네트워크 상에서 다른 사람과의 동시 편집이 가능하고, 생성 및 변경된 오피스 파일을 티스페이스의 클라우드 파일 저장소 티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다.

티스페이스는 3중 구조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기술로 비대면 업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제거한다. 사용자 네트워크로 전달되는 모든 데이터/통신 접근을 네트워크 관문에서 통제하고 필터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유입을 차단한다. 또한 통합인증서버를 통해 인증?인가 관리를 시행하며 사용자별 권한을 부여한다. 시큐어 스토리지(보안 적용된 데이터저장소)에 모든 자료를 암호화해 저장해 문서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API를 활용해 티스페이스에 다양한 오픈 및 상용 클라우드 앱을 추가할 수도 있다.

티스페이스 사용을 원하는 기업은 온프레미스 혹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구축과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데이터 유지 및 보안을 중요시 하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우 외부와 분리된 환경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일체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이 적합하다.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라면 적은 비용으로 시스템 관리를 통해 최대 효율을 도출할 수 있도록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도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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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전 서비스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위해 티스페이스 데모 사이트에서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한상욱 티맥스A&C 대표는 “재택근무 및 비대면 업무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티스페이스는 효율적인 스마트워크를 실현해줄 수 있는 강력한 업무 툴이 될 것이다”며 “현재 제조, 금융 등 다양한 기업에서 티스페이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고, 2020년을 티스페이스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