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메이커와 브라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미국 가죽 브랜드 메이커의 장인정신과 공학적 정교함 살려

인터넷입력 :2020/03/24 12:34

라인프렌즈가 미국 가죽 브랜드 메이커(MAKR)와 협업해 '메이커 X 라인프렌즈 브라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메이커는 미국 플로리다의 수작업 가죽 디자인 스튜디오로, 2009년 GQ에서 베스트 지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작자가 직접 스케치부터 패턴 구성, 제품 완성까지 모든 제작 과정에 관여하며, 건축 기법을 활용한 공학적 정교함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에디션은 스웨이드 가죽 표면에 라인프렌즈의 '브라운'이 디자인된 파우치, 카드지갑, 키 체인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미국 호윈 레더사와 위켓 앤 크레이그사의 가죽을 사용했다.

라인프렌즈는 브라운 얼굴 모양 키 체인의 경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특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심플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브라운의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얇은 가죽을 층층이 겹쳐 얼굴을 구성했다. 이후 덧칠, 재봉, 접착 등 여러 과정을 수작업으로 거쳤다.

라인프렌즈는 메이커와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제품을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남들과는 다른 혁신적인 방식으로 웰메이드 제품을 만들겠다는 라인프렌즈와 메이커의 공통된 신념이 만나 희소성 있는 핸드메이드 제품이 탄생했다"며 "최고급 가죽의 내구성과 디테일, 빈티지한 디자인과 브라운의 귀여우면서도 위트 있는 모습이 합쳐져 모든 세대가 갖고 싶어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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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관계자는 "브롬톤, 뱅앤올룹슨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과 현대적이면서도 유머있는 제품을 선보여온 라인프렌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메이커 기존 팬뿐만 아니라 더 많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소장가치 높은 제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커 X 라인프렌즈 브라운 리미티드 에디션은 라인프렌즈의 국내 공식 온라인 스토어, 글로벌 온라인 셀렉트 샵 '라인프렌즈 컬렉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달 31부터는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 명동점, 홍대점에도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