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전 직원 재택근무를 다시 추진한다. 탄력적 재택근무로 전환키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정부 방침을 고려한 행보다.
22일 SK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필수 인력을 제외한 모든 직원의 재택근무 권장 조치를 연장키로 했다.
앞서 지난 20일 재택근무 권장 조치는 해제키로 했지만, 직원 안전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경영진 판단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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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인력으로 서비스 품질은 유지하면서 재택근무를 연장해 코로나19 확산 우려는 줄이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팀즈, 클라우드PC, T전화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워크 기반으로 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되고 있다”면서 “전 구성원 재택근무 권장을 3월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