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대표 조종암)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빅데이터 플랫폼 성능 보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기업인 엑셈은 한전 'KEPCO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이후 연이은 한전 빅데이터 관련 사업 수행과 함께 이번 사업도 수주에 성공, 공공 에너지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사업과 관련한 전문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공공 에너지 분야 사업 기회 선점에도 탄력을 더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이후 한전의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 설립 등에 따른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본격적인 업무 활용 추진과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확대됨에 따라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한전의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은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간의 호환성과 정합성을 확보하고, 유기적으로 데이터를 수집·저장·처리·분석할 수 있는 최신 빅데이터 기술을 집약, 통합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시스템이다. 빅데이터 시스템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구성과 빅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 영역에 대한 고도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엑셈은 대규모의 전력 데이터 처리 및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수행과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우정사업본부 등 다년간 다수 기관과 기업의 빅데이터 사업 수행, 또 최근 경기도 지역 경제 빅데이터 사업 수행까지 더한 안정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효율화 경험을 통해 축적한 고도의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엑셈은 한전 데이터센터 구축 경험과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 전력 IT 전문 공기업 한전KDN과 컨소시엄을 이뤄 완벽한 사업 수행을 이뤄낼 계획이다.
엑셈과 한전KDN 컨소시엄은 이번 사업에서 안정적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위한 인프라 확대, 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 가공, 정제 등의 업무를 통해 빅데이터의 안정적 활용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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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사업 수행을 통해 엑셈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통합 관리 솔루션 '플라밍고'의 기능 및 성능을 강화한다.
웹 기반 데이터 탐색과 분석, 시각화, 공유 기능으로 분석 작업 기능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워크플로우 기능을 고도화해 데이터셋(Dataset) 현행화 기능을 강화, 하둡 에코시스템 모니터링과 워크플로우, 데이터 분석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통합 관리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