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예비창업자에 최대 1억 지원...다음달 20일까지 모집

여성벤처협회, 100여명 선발 계획...선배 CEO와 간담회 등도 제공

중기/벤처입력 :2020/03/19 08:33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박미경)는 여성 기술창업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여성 특화분야(이하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여성 예비창업자를 오는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업패키지 사업'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예비창업자에게 사업화 자금,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벤처협회는 2018년부터 여성특화 분야 주관기관으로 참여, 매년 100여명의 여성을 선발했다.

올해도 디지털혁신기술(e커머스 등 웹 및 앱 기반 지식정보 서비스) 분야, 라이프케어(패션, 뷰티, 식품&생명, 에너지 등) 분야, 일반 분야 등에서 100명(개) 내외를 선발한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는 시제품 제작, 지재권 확보, 마케팅 등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평균 5000여백만원(최대 1억원)과 창업 및 경영에 필요한 기본 교육 40시간을 받을 수 있다. 1:1 전문가 코치도 받을 수 있다.

협회는 여성 특화분야인 만큼 여성 예비창업자 맞춤형 창업기획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술 개발 및 시제품 단계에 있는 아이템이 시장수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를 기획하는 비즈업 교육을 시작으로, 기술 및 업종별 선배 CEO 네트워킹 프로그램, 선배 여성벤처기업과 비즈니스 협업 상담회, 여성벤처펀드와 연계한 투자유치 설명회 등 패키지 프로그램별 지원을 통해 창업 안착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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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창업패키지를 비롯한 다양한 창업사업 운영 경험을 살려 예비창업자들의 사업비 처리 등 어려움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안내, 정부사업을 처음 접하는 창업자들이 안전하게 졸업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협회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