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맥북 에어, 작년 모델과 어떻게 달라졌나

시작가격 좀 더 낮춰…가위식 매직 키보드도 눈길

컴퓨팅입력 :2020/03/19 08:41

애플이 18일(현지시간) 새로워진 맥북 에어를 발표했다. 새 맥북 에어는 전작보다 시작 가격은 저렴해진 대신 가위식 키보드 등 새로운 기능을 장착해 경쟁력을 높였다.

시작가 999달러인 2020년형 맥북 에어는 가위식 매직 키보드와 함께 ▲10세대 인텔 프로세서 ▲새로운 포스터치 트랙패드를 탑재했다. 저장 용량은 256GB부터 시작된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다음 주에 배송이 시작된다.

새로워진 2020 맥북 에어 (사진=애플)

새로워진 맥북 에어가 2019년 출시된 맥북 에어와 달라진 점은 낮아진 시작가, 매직 키보드, 빨라진 RAM,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 블루투스 5.0 지원 등을 꼽을 수 있다. 2020 맥북 에어는 엔트리 레벨은 코어 i3를 탑재했지만, 코어 i5(100달러 추가), 코어 i7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SSD도 256GB가 기본이지만 2TB SSD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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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델과 비교해 변하지 않은 점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디자인과 무게, 본체 섀시, 720픽셀 웹캠, 포트 및 연결 구성 등이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새로워진 맥북의 낮은 시작가는 확실히 긍정적이지만, 비교적 저렴한 노트북에 탑재되는 인텔의 코어 i3이 탑재된 것은 아쉽다고 평했다. 때문에 추가로 100달러를 지불해 코어i5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했다. 또, 현재 많은 사람들이 화상회의를 하고 있는데, 720p 웹캠을 고수하는 점도 아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