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춘수 한화 부회장, '상공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디지털경제입력 :2020/03/18 18:37

금춘수 ㈜한화 대표이사 부회장이 18일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린 '제47회 상공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 부회장은 42년간 한화그룹에 재직하면서, 전문경영인으로서 사업 내실화와 신성장 동력 발굴 등 산업 경쟁력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항공, 방산, 태양광 사업 확장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한화그룹 성장 및 국가 수출경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금춘수 ㈜한화 부회장,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사진=대한상의)

1978년 한화그룹에 입사한 금 부회장은 미주, 유럽법인 대표, 한화생명 경영지원실장, 한화차이나 총괄사장, 한화그룹의 모기업인 ㈜한화 대표이사 등 주요 직책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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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 부회장 외에도 이동채 에코르포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소재와 대기오염물질제거 촉매를 국산화해 소재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는 강도, 탄성이 우수해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성 플라스틱 소재를 개발하고 내열성, 윤활성이 높은 불소수지 기술을 활용한 신소재 및 2차전지 부품개발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는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36명에게 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