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대표 한성숙) 1:1 온라인 상담 플랫폼인 '지식인 엑스퍼트'에서 마음상담 분야의 무료 상담권을 최대 1만 명에게 제공한다. 이는 3억원 규모다.
네이버는 지난 17일부터 '코로나 19'로 인한 우울감을 경험하는 사용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식인 엑스퍼트'의 '마음상담' 사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 아이디당 최초 1회 3장씩 자동 발급되며, 해당 이용권은 4월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대면 접촉에 어려움을 겪고, '언택트'를 지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에서의 전문적인 지식과 상담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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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지식인 엑스퍼트 사용성이 크게 늘었다. '지식인 엑스퍼트'의 2월 한달간 전체 상담건수는 전월 대비 87.6% 증가했으며, 특히 '마음상담' 분야의 상담 건수는 4.7배 늘었다. 현재 지식인 '엑스퍼트'의 '마음상담' 분야에서는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1급 이상의 전문가 137명이 활동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 담당 강춘식 리더는 "사회적으로 대면접촉에 어려움을 겪게 되면서, 지식인 엑스퍼트를 통해 마음상담 뿐 아니라 운동, 식단 및 영양 등을 상담하는 사용자도 크게 증가했다"며 "다양한 전문분야에서의 상담을 원하는 사용자 니즈를 반영해, 상반기 중 지식인 엑스퍼트는 100여개의 상담주제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