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예비창업가 찾습니다” 최대 1억원 지원

국토·중소벤처부, 올해 70명 규모 선정…시제품·경영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3/17 07:58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분야 예비창업자 모집에 나선다.

공모에 선정된 예비창업자 70명은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업종에 적합한 창업교육과 다양한 기업 민원, 경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전담멘토 지원도 함께 받는다.

국토교통부 전경

선정된 예비창업자가 사업화 자금 금액한도가 정해진 바우처를 받아 전용카드를 사용해 제품·서비스를 구매한 후 승인 신청하면 한도가 차감되고 대금이 판매업체로 이체된다.

올해에는 예비창업자(신청자) 나이 제한을 없애 중장년층도 신청할 수 있다. 전체 사업비도 지난해 39억원에서 43억원으로 늘어나 1인 평균 지원금액도 4천600만원에서 5천100만원으로 증액됐다.

국토부는 창업자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창업한 후에 경쟁력 있는 혁신·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창업기업 성과물이 실제 홍보 및 판매로 이어지도록 국제행사에 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참가하려면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4월 20일 18시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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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청서가 접수되면 창업아이템 개발 동기와 사업화 전략, 시장진입 및 성과창출 전략, 대표자와 팀원 역량 등에 대한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익진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메가트렌드를 활용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동력을 확충하는 것이 중요한 화두”라며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에 뜻이 있으면 도전해 볼 것”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