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생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밝힌 톰 행크스 부부가 하루 만에 인스타그램에 근황을 공개했다.
미국 씨넷에 따르면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은 1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느긋하게 생활하고 있다(take things one day at a time)”고 밝혔다.
톰 행크스 인스타그램은 팔로워 750만 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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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행크스는 “리타와 나는 우리를 잘 보살펴주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우리는 격리 중이라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코로나19를 퍼뜨리지 않는다”면서 “매우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지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느긋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해 ‘팬데믹’ 선언을 하던 11일 감염 사실을 공개해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둘은 영화 촬영차 오스트레일리아 방문 중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