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기자의 코로나19 극복 춤, 트위터서 인기

윌 리플리 CNN 기자 “즐거운 행동으로 코로나19 이겨보자”

인터넷입력 :2020/03/11 16:56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두려움을 춤으로 극복하고 있는 CNN 기자의 제안이 트위터서 인기를 얻고 있다.

윌 리플리(Will Ripley) CNN 기자는 지난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을 받고 있다”며 “어디를 둘러봐도 공포, 불안, 피해망상 등이 퍼지고 있는데, 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하루에 한 번 내가 즐거울 수 있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리플리 기자는 일본에 머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현지 반응을 취재중이었다.

CNN 기자 윌 리플리가 코로나19 공포를 즐거움으로 극복하자는 메시지와 자신의 춤을 함꼐 트위터에 올렸다.

그가 트위터에서 선보인 것은 바로 춤이다. 인도 볼리우드 음악에 맞춘 춤을 추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공포를 극복하고 있다는 의미다.

리플리 기자는 트위터에 즐거움이 공포를 이길 수 있다는 뜻의 해시태그 ‘#JoyFightsFear’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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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트윗은 사흘만에 1천개 넘는 리트윗 수를 기록했고, ‘마음에 들어요 수’는 7천800개를 넘고 있다. 그의 트윗을 본 트위터 이용자들은 리플리 기자가 만든 해시태그를 사용하며 나만의 코로나19 극복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심지어 이스라엘 등 다른 국가 방송국에서도 리플리 기자의 트윗을 비중있게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CNN은 최근 고양시가 우선 구축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코로나19 선별 진료소 시스템을 집중 부각하기도 했다. 이외 다른 매체에서도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진료소에 대해 극찬을 보내자 해당 진료소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필요하다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