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K게임즈가 미국 내셔널 풋볼리그(이하 NFL)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VG247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K게임즈과 NFL의 이번 계약은 다년계약으로 계약 기간 중 2K게임즈는 다수의 NFL 관련 게임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2K게임즈가 개발할 NFL 게임은 EA의 매든 시리즈와 달리 시뮬레이션 성격을 띄지 않는 게임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에 마지막 출시된 ESPN NFL 2K 시리즈의 명맥을 잇는 게임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2K게임즈는 NFL 라이선스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개발 중이며 구체적인 이름과 출시 시기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데이빗 이스마일러 2K 대표는 "NFL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스포츠 브랜드 중 하나이며 팬들을 위한 놀라운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라며 "재미있고 접근하기 쉬운 사회적 경험에 중점을 둔 여러 비디오게임을 포함한 파트너십을 통해 NFL과 다시 협업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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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에서 NFL 라이선스는 지난 2005년부터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독점 계약을 유지해왔다.
2K게임즈와 NFL의 계약 소식에 EA는 "우리는 여전히 NFL 시뮬레이션 게임의 독점 퍼블리셔다. NFL 및 NFL 선수협회와의 파트너십은 변경되지 않았다"라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