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반도체 생산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전일(8일) 오후 11시18분께 삼성전자 화성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차 등 장비 32대와 대원 84명이 투입됐다. 화재는 2시간여 뒤인 오후 1시26분 진화됐다.
화재는 생산시설이 아닌 화성시 능동 이주자 택지 옆에 위치한 탈취시설인 삼성반도체 그린2동에서 발생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화재는 생산시설이 아닌 타 시설에서 발생했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소방당국과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현장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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