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연매출 1조원을 사상 처음으로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일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 1009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초로 연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주요 원인으로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미국 런칭, ▲유럽 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의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북미 지역 ‘트룩시마’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SC’ 유럽 런칭과 함께 ‘트룩시마’에 이어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이달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인 미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신규 제품 직판 운영, 북미 지역·성장시장 등 수익성이 좋은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 등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 올해는 작년의 매출 1조원 돌파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셀트리온, 미국 내 배지특허 항소심 '비침해 판결' 승소2020.03.06
- 셀트리온, 코로나19 확산 차단 성금 10억원 전달2020.03.06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 국내 판매 허가2020.03.06
- 셀트리온, '램시마SC' 캐나다 허가 신청 완료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