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상호, 이하 SK컴즈)는 코로나19로 주요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늘면서 지난주 '네이트온' 이용자 수와 메시지 전송 건수가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 KT, 카카오, NHN 등 주요 대기업들이 재택근무에 돌입한 지난 2월 24일 3월 1일 까지 네이트온의 이용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월 동기간 대비 메시지 발송 건수가 최대 10% 이상 늘어난 것.
지난 2월 3일부터 3월 1일까지 한 달 간 네이트온이 약 1만 명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사용자들은 '업무용 메신저'로서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장 높은 31%가 '업무에 적합한 메신저'로, 19%가 업무상 자주 사용하는 대용량 파일 전송을 사용 이유로 꼽았다.
최근 재택근무 시행으로 더욱 필요해진 사용자 PC간 원격 접속 기능과 업무 히스토리 관리가 용이하며 프로젝트 멤버 관리를 할 수 있는 '팀룸'에 대한 사용자들의 평가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번 메시지', '대화창 흔들기' 기능 등 네이트온 만의 기능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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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커뮤니케이션즈 네이트온 김경옥 담당은 "현재 네이트온에서는 공유한 문서와 파일을 저장 기간의 제한없이 편리하게 다운로드 및 검색할 수 있는 온라인 협업툴 '팀룸'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며 "재택 근무 중에도 향상된 업무 효율로 근무자 피로도도 줄이고, 사회 안전 확보 및 코로나 확산 저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네이트온은 4월 이용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메시지/파일 발송 취소 기능 적용을 시작으로 ▲파일함 사용성 및 전송 보관 주기 개선 ▲다양한 이모티콘 제공 확대 ▲팀룸 이용 편의성 개선 등의 요구사항을 연내 순차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디자인과 사용성에 대한 전면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