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송프로그램 시청자평가지수 발표

방송통신위원회는 2019년도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평가지수(KI) 조사결과를 5일 발표했다.

KI 지수는 방송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시청자가 직접 방송프로그램 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지사파와 종합편성 8개 채널에 대해 연 4회 조사한 만족도 지수(SI), 품질 지수(QI)의 평균 값으로 최종 지수인 KI를 산출한다.

지난해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KI 조사결과 지상파 채널은 KBS1 7.33, KBS2 7.14, MBC 7.18, SBS 7.22로 조사됐다. 전년도와 비교해 KBS 채널의 KI 지수는 하락했고, MBC와 SBS의 KI 지수는 상승했다.

종편의 경우 TV조선 7.06, JTBC 7.33, 채널A 7.02, MBN 7.16으로 조사됐다. 종편의 KI 지수는 모두 전년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I 조사는 시청률 중심 방송 경쟁을 지양하고 방송프로그램의 품질향상을 위해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