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딱 ‘코로나19 사전 문진’, 한 달 만에 활용횟수 100만 돌파

의료진 선제적 조치와 더 정확한 검진 가능

중기/벤처입력 :2020/03/05 09:05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해 개발한 '똑닥 코로나19 사전 문진' 기능이 출시 한 달 만에 활용 횟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월 5일 선보인 똑닥의 코로나19 사전 문진은 병원 방문 전 환자가 ▲중국 방문 여부 ▲확진자 접촉 여부 ▲발생 지역 방문 여부 등의 사전 문진 문항에 답변하면 병원 EMR(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에 자동으로 결과를 전달하는 기능이다. 문항은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의료기관 안내 사항에 맞춰 구성됐다.

똑닥에 따르면 코로나19 사전 문진 기능의 지난 한 달 간 활용 횟수는 약 102만 건으로 나타났다. 1초에 한 번 가량 활용된 것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병원 방문 예정일 경우 의료진의 선제적인 조치가 가능해 2차 감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환자 역시 더욱 정확한 검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회사는 높은 사용률의 이유를 분석했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은 기저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 코로나19 감염 시 건강한 사람보다 위험할 수 있고, 의료진이 감염될 때에는 환자들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하는 감염원이 될 가능성도 높다"며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될 경우 똑닥의 코로나19 사전 문진 기능을 통해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건강까지 지켜 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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