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교육기관과 중소기업에게 협업 솔루션인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교육기관과 중소기업의 원격수업 및 원격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비상 지원센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비상 지원센터는 교육기관의 원격수업을 위한 채널과 중소기업을 위한 채널, 2개로 나눠 해당 분야를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별도 운영한다. 비상 지원센터는 운영되는 3월 한 달 간 온라인 전문 컨설팅, 관련 교육을 모두 무상으로 제공하며 해당 기간에 팀즈 사용권을 요청한 중소기업은 1년 간 무료로 팀즈를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우데이타, 디모아, Rhipe Korea, 에쓰씨케이 등 4개 총판사와 함께 비상 지원 센터를 운영한다. 실시간으로 지원 내용을 문의할 수 있는 공식 채널 개설, 관련 교육 무상 제공 등 원격업무와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국의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의 개학이 이주일 추가 연기된 상황에서 원격 수업을 필요로 하는 교육기관이 언제든 불편함없이 메신저, 영상통화 기반의 협업 플랫폼인 팀즈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 지원 센터를 통해 도울 계획이다.
전국의 초·중·고등 학교는 필요에 따라 무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를 사용해 원격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팀즈 설치 방법, 팀즈를 활용한 과제 수행 및 평가, 기타 화상수업에 필요한 팁 등을 알려주는 교육 세션을 3월 한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원격 교육을 위해 요구되는 제반 지원체계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비상 지원센터에 관한 문의는 이메일(koreaedu@microsoft.com),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교육 총판사 디모아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임직원 300인 이하의 중소기업이 필요에 따라 원격 근무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하고,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팀즈 1년 사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메신저 기능과 더불어 화상 및 음성 회의, 문서공유가 가능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협업 및 원격근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위해 중소기업을 위한 웹사이트 오픈 및 커뮤니티 채널, CSP 총판사와 함께 유선 및 온라인으로 실시간 문의에 응대한다. 해당 채널은 3월 한달간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원격근로 지원과 관련한 사항에 대해 전문가로부터 답변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확대...출근 직원은 불만2020.03.03
- SW업계, 코로나19 맞서 원격근무 솔루션 무상 제공 잇따라2020.03.03
- '코로나19' 타격 글로벌 IT업계, 공포심리가 더 걱정2020.03.03
- 코로나19 확산에 무상 재택근무서비스 이용 폭증2020.03.03
또한 해당 사이트를 통해 팀즈 사용법을 포함한 교육 동영상, 웨비나 등을 개최해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원격근무 활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365 웹사이트나 CSP 총판사(4개사)에 지원 요청 가능하며, 300인 이상의 사업장의 경우에도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원격근무에 관한 문의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