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사이언스, CJ헬스케어 출신 박지혜 부사장 영입

홈&모바일입력 :2020/03/02 09:51

카인사이언스는 개발본부를 신설하고 개발총괄임원(CDO)으로 CJ헬스케어 R&D전략실, 연구소, 임상개발실에서 비임상, 임상개발과 사업개발을 이끌어온 박지혜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박지혜 부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하버드 의대에서 항생제 내성기전을 연구했다. 이후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 수석연구원으로 신약의 약리독성평가를 담당했고 CJ헬스케어 의약평가센터장, 이노베이션 팀장, 임상의학센터장을 역임한 신약개발의 전문가다.

카인사이언스 박지혜 개발총괄임원(CDO) (사진=카인사이언스)

카인사이언스는 면역질환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세계최초로 면역조절 사이토카인 ERDR1의 기능을 규명하고 범부처 과제를 통해 도출된 ERDR1 유래의 펩타이드 후보물질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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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류마티스관절염, 염증성장질환, 천식, 아토피피부염, 건선, 암, 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난치성 면역질환의 글로벌 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목표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카인사이언스 유준수 대표이사는 “신약개발의 핵심 과정인 중개연구와 임상/인허가 부문의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탁월한 인재를 영입하게 되어 매우 고무된다”며 “박지혜 부사장의 영입으로 현재 미국 FDA 임상을 준비 중인 KINE-101A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카인사이언스의 후속 파이프라인들의 전임상 및 임상 진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