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장보기'가 공동구매 방식의 푸드 큐레이션 서비스로 재탄생됐다.
27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부터 카카오장보기는 마트와 제휴를 맺지 않고 공동구매 방식인 톡딜을 적용해 푸드마켓으로 변신했다. 지난 26일까지는 이마트와 제휴를 통해 이마트몰 상품을 구매하고, 배송받을 수 있었다.
카카오장보기의 특징은 카카오커머스가 직접 선별한 음식 관련 제품을 공동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쇼핑하기나 톡스토어를 통해 검증된 상품을 연계해 판매할 수 있다는 것. 이를 바탕으로 식품 전문 개별 스토어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두 명만 모이면 공동구매가 성립돼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친구나 모르는 사람과도 함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런 구매 방법을 톡딜이라고 하는데, 톡딜을 이용하면 최대 2%를 쇼핑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다. 톡딜에 4회 이상 참여하고, 구매 결정을 하면 결제 금액의 3%가 추가 적립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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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급 종류는 가공식품·과자·초콜릿·음료·생수·커피·쌀·과일·농축수산물 등 다양하다. 또한 최근 트랜드에 맞춰 디저트나 밀키트(간편식) 등 고객 인기도 및 선호도 높은 푸드 관련 상품도 판매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1~2인 가구가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큐레이션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