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은 ‘코로나19’에 활용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솔루션을 일부 무상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3종으로 구성된 솔루션은 독거노인과 영유아를 위한 AI 돌봄 서비스다. 소외 계층인 독거노인과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 코로나19 상황에 활용할 수 있게 구성했다.
지자체 관리 대상 독거노인 100명에게 무상 제공(와이파이 지원되는 환경에서만 제공) 하는 ‘다솜’ 로봇은 일상 속 외로움을 달래 주는 역할을 맡는다. 음성 명령으로 가족에게 전화를 대신 걸어 주거나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 틀기, 성경이나 불경 등 종교서적 구절 읽어 주기, 치매 예방 체조법 가르쳐 주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또 30분 이상 말을 안 하고 있으면 먼저 말을 걸고 다섯 시간 이상 움직임 없으면 생활보호사나 가족에게 알린다.
얼굴이 인식되지 않은 사람이 근처에 등장하면 “누구야”하고 묻기도 한다.
‘아바딘’ 거치대는 스마트폰이 있는 65세 이상 부모님을 부양하는 가족에게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제공한다. 아바딘 거치대는 무선충전기와 AI 기술을 결합한 AI 개인 비서 서비스다.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아바딘 앱이 실행된다. 스마트폰을 소유한 혼자 사는 부모님과 1인 세대에 적합한 돌봄과 안전관리 서비스 제품이다.
원더풀플랫폼 관계자는 “보험설계사, 호텔, 여행사 등 대면 업무가 필요한 곳에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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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신’ 앱은 3세 이아 영유아 부모 가운데 워킹맘을 대상으로 1만명에게 1년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육아의 신 앱은 3세 이하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부모님과 돌보미에게 상황에 따른 정확한 조치를 설명해 주는 AI 아바타를 이용한 연세대 신의진 교수의 해설과 상담을 24시간 제공해주는 인공지능 서비스앱이다.
원더풀플랫폼은 3월 첫 주에 무상신청 방법을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