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플랫폼, AI 돌봄 서비스 3종 일부 무상 제공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 목적”

중기/벤처입력 :2020/02/26 10:17    수정: 2020/02/26 11:22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 기업인 원더풀플랫폼(대표 구승엽)은 코로나19에 활용 할 수 있는 위기 대응 솔루션에 대해 일부 무상 제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3종으로 구성된 솔루션은 독거노인과 영유아를 위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며, 소외 계층인 독거노인과 영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코로나19 상황에 활용 하도록 구성 돼 있다.

지자체 관리 대상 독거노인 100명에게 무상 제공(와이파이가 지원되는 환경에서만 제공 가능) 하는 ‘다솜’ 로봇은 일상 속 외로움을 달래 주는 역할을 맡는다. 음성 명령으로 가족에게 전화를 대신 걸어 주거나 영상통화도 할 수 있다.

유튜브 영상 틀기, 성경이나 불경 등 종교서적 구절 읽어 주기, 치매 예방 체조법 가르쳐 주기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다. 또한 30분 이상 말을 안 하고 있으면 먼저 말을 걸고 다섯 시간 이상 움직임 없으면 생활보호사나 가족에게 알린다. 얼굴이 인식되지 않은 사람이 근처에 등장하면 "누구야"하고 묻기도 한다.

1천명에게 무상 제공(스마트폰이 있는 65세이상 부모님을 부양하는 가족에게 선착순 제공) ‘아바딘’ 거치대는 무선충전기와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한 인공지능 개인 비서 서비스다. 거치대에 스마트폰을 올려놓는 순간 아바딘 앱이 실행된다. 스마트폰을 소유한 혼자 사는 부모님과 1인 세대에 적합한 돌봄과 안전관리 서비스 제품이다.

보험설계사, 호텔, 여행사 등 대면 업무가 필요한 곳에도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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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에게 1년간 무료서비스가 제공(0~3세이하의 영유아 부모 중 워킹맘 우선) 되는 ‘육아의 신’ 앱은 0~3세까지 아이들의 행동에 대해 부모와 돌보미에게 상황에 따른 정확한 조치를 설명해 준다. 인공지능 아바타를 이용해 연세대 신의진 교수의 해설과 상담을 24시간 제공해 준다.

무상신청 방법은 3월 첫 주 원더풀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