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전사 재택 근무 시행...코로나19 확산 방지 노력

상황에 따라 재택 근무 기간 늘어날 수 있어

디지털경제입력 :2020/02/25 17:03

위메이드가 전사 재택 근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5일 위메이드는 이날 오후 임직원들에게 재택 근무 관련 사내 공지를 했다.

재택 근무 대상은 위메이드 본사 뿐 아니라 계열사인 조이맥스와 플레로게임즈 등 임직원 700여명이다.

위메이드가 이 같은 조치를 취한 이유는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역 사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위메이드는 상반기 미르4, 하반기 미르M을 각각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재택 근무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상황에 따라 재택 근무 기간은 연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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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게임사 중 전사 재택 근무를 시행한 곳은 위메이드가 최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은 선택적 재택 근무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는 만큼 위메이드처럼 전사 재택 근무로 전환하는 게임사는 더 늘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일단 이번 주까지 전사 재택근무로 전환했다"며 "임직원 중 감염 의심자나 확신자는 없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이라고 이해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