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 출연연 박사후연구원 연수 모집

연령 제한 완화...만 34세 이상도 지원 가능

과학입력 :2020/02/25 09:30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핵심연구분야 박사후연구원으로 연수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2020년 출연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 예산은 약 70억원으로 110명 안팎의 지원자에 1인당 인건비 연간 6천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연연의 창의적 과학기술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에게 2년 간 출연연에서 국가 R&D 연수 기회를 제공해 신진 박사학위 취득자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하고 출연연이 우수한 인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로 저소득층, 장애인, 6개월 이상 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국가보훈 대상자를 우대한다.

올해는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 평균 연령을 고려해 연간 채용인원의 20%는 만 34세 이상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또 지역 R&D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간 운영인력의 30%이상을 출연연 지역조직에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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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희망자는 고용노동부 워크넷의 ’채용정보-정부지원일자리’ 또는 개별 출연연의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모집분야, 근무조건, 접수기간, 접수처 등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하면 된다.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공고를 계획하고 있으며 하반기 공모는 8월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