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영업점 두 곳을 임시 폐쇄한다.
2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대전 반석동에 위치한 노은지점과 인천 부평금융센터를 25일까지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돌입한다.
우리은행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두 지점의 문을 닫고, 방역 후 영업을 재개할 것"이라며 "인근의 대체 영업점을 알려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대전 노은지점의 경우 학원이 밀집해 있는 학원 건물에 위치해 있다. 우리은행 부평금융센터가 위치한 건물에는 NH투자증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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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노은지점의 대체 영업점은 유성금융센터와 대전북지점이며 인천 부평금융센터의 대체 지점은 부평 중앙, 산곡동, 갈산동 지점이다.
한편, 23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6명이 추가 확인돼 60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