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020년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60 씽큐'의 렌더링 이미지가 유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렌더링 사진에서 눈길을 끄는 점은 2월 24일이라는 최초 공개일자다. 하지만 LG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MWC 전시 참가를 취소했고, 이후 행사를 주관하는 GSMA도 MWC 행사를 사상 처음으로 전격 취소했다.
렌더링 사진을 보면 V60 씽큐의 디자인은 기존 LG 스마트폰과 거의 비슷하다. 하지만, 기존 V50 씽큐와 비교하면 베젤이 더 얇아졌고, 지난 가을 발표됐던 LG G8X와 비슷한 물방울 노치를 갖췄다. 스마트폰 왼쪽에는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과 음량 버튼이,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전원 버튼도 오른쪽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초 IT 전문 트위터리안 에반 블래스는 LG V60 씽큐의 홍보 영상 스크린 샷을 공개하며, LG V60 씽큐는 후면 카메라 4대, 마이크 4대, 이어폰 잭, 50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이전 제품 V50 씽큐도 5G폰이었기 때문에, V60씽큐도 5G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5G 스마트폰은 4G폰에 비해 배터리 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5000mAh 배터리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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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60씽큐는 기존 G8 씽큐, V50 씽큐의 매끄러운 뒷면과는 달리 뒷면 카메라 모듈이 다소 튀어나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빠르면 다음 주, 늦으면 3월에 V60 씽큐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