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가 4개월 18일만이 최고치로 떨어졌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4원 오른 1198.7원으로 마감했다. 2019년 10월 2일 원·달러 환율 종가가 1206.0원을 기록한 이후 4개월 18일만에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 시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원 내린 1183.0원이었으나 낮 12시부터 원화 가치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날 낮 12시 33분 원·달러 환율은 1201.9원으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https://image.zdnet.co.kr/2020/02/20/kunst_Eou0UfzbsRdDQR.jpg)
코로나19와 일본 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달러화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원화 가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외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지수는 전 거래일(현지시간) 99.72를 기록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관련기사
- 원·달러 환율 장중 1201원까지 올라2020.02.20
- 원·달러 환율 1197.0원 개장...4개월 여 만에 최고치2020.02.20
- KT, 환전·해외송금 이용자에 우대환율 제공2020.02.20
- 100% 환율 우대해주는 페이코 환전 써보니2020.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