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넷(대표 이수정)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연구소(소장 서홍원 교수)와 인공지능(AI) 신경망 기계번역(Neural Machine Translation)을 위한 병렬 말뭉치 구축 및 평가 사업에 대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3일 연세대학교에서 진행한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연구소-이포넷 산학 협력 MOU 협약식'에는 연세대 영어영문학연구소장 서홍원 교수와 이포넷 이수정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포넷은 AI 연세대 영어영문학연구소로부터 신경망 기계번역을 위한 병렬 말뭉치 구축에 있어 전문적인 평가 체계와 품질 개선 지원을 받는다.
또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연구소는 학술 활동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 열람과 분석 기회를 제공받고 신경망 기계 번역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한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연세대 영어영문학연구소와의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차세대 AI 기반 기계 번역 개발과 더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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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EDI 전문 개발업체로 시작한 이포넷은 1997년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현지화 번역업체로 번역 서비스를 시작, 현재는 IT서비스 사업부문과 언어서비스 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연 매출 180억 원을 달성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협약을 체결한 언어서비스 사업본부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IBM, SAP 등 글로벌 IT 기업의 솔루션을 현지화하는 전문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기계번역(MT) 솔루션을 연구, 고객 맞춤 기계 번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