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초경량 LG전자 '그램 17' 日 시장 공략

요도바시 카메라 등 주요 양판점서 판매 개시

홈&모바일입력 :2020/02/19 10:00

·LG전자가 2020년형 'LG 그램 17' 신제품을 최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2020년형 'LG 그램 17' 신제품을 최근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사진 : LG전자)

2020년형 ‘LG 그램 17(모델명: 17Z90N)’은 고해상도 WQXGA(2560 x 1600)를 구현한 17형(대각선 길이: 43.1cm) IPS 패널을 장착했다.

화면부와 조작부를 연결해주는 힌지(접힘) 부위 면적을 최소화한 히든 힌지를 적용해 2019년형 제품 대비 세로 길이가 3mm 줄었다. 화면은 초슬림 베젤을 적용해 몰입감이 뛰어나다.

LG전자는 2016년 LG 그램 시리즈로 일본 노트북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램 17 신제품을 일본 양판점인 요도바시카메라, 비쿠카메라 등 주요 매장에 진열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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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은 휴대성을 중시해 초경량 노트북의 선호도가 높다. LG전자는 대화면과 초경량을 모두 갖춘 LG 그램의 혁신성을 전면에 내세워 경쟁이 치열한 일본 노트북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초 국내시장에 출시한 2020년형 ‘LG 그램’ 시리즈를 이달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에도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일본법인장 이영채 상무는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제공하는 LG 그램만의 혁신성을 앞세워 외산 불모지인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