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 AI가 번역한 영문 경제뉴스 출시

AI 번역 플랫폼 활용…다음달 2일부터 주요 투자 사이트에 공급

디지털경제입력 :2020/02/18 13:55    수정: 2020/02/18 14:34

경제 미디어인 인포스탁데일리가 AI 번역서비스를 활용한 ‘영문 경제뉴스’를 송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2일부터 본격 서비스되는 영문 경제뉴스는 AI 딥러닝 전문기업인 ‘플리토’의 번역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주요 기업경제 뉴스를 영문으로 제작해 서비스한다.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 특례 상장된 AI 기업 플리토는 173개국에서 25개국 언어로 번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대 번역플랫폼 회사다.

인포스탁데일리는 지난 1일부터 일부 뉴스를 영문으로 번역해 제공하는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시범서비스 기간이 끝나면 삼성증권을 포함한 27개 증권사 HTSMTS와 증권플러스(구 카카오스탁), 증권통 등 주요 투자사이트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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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유명 포털사이트와 해외 언론에도 각 국가의 언어로 번역된 뉴스 서비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최재영 인포스탁데일리 뉴스총괄 부국장은 “AI전문기업 플리토의 플랫폼을 통해 영어 경제뉴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장 특성에 맞게 다양한 언어의 경제뉴스를 전 세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영문 경제뉴스를 외국 투자자들에게 제공해 국내 기업과 시장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해 투자시장을 크게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