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지난해 연매출 3조 돌파…창사 이래 처음

매출액 전년 대비 11.5% 증가, 총 계정수 800만 눈앞

홈&모바일입력 :2020/02/14 16:37    수정: 2020/02/14 16:48

코웨이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매출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3조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웨이는 매출 3조 달성 배경으로 국내 환경가전사업 호조, 해외 사업 지속 성장 등을 꼽았다.

코웨이 CI (사진=코웨이)

코웨이의 지난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2조1천112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해외 사업 매출액은 거래선 다각화, 주요 해외 법인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7천49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2018년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했으나 2019년에 약 25%로 증가했다.

코웨이는 작년 한해 국내외에서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 ‘벽걸이 겸용 공기청정기’, ‘사계절 의류청정기 더블케어’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렌탈 판매량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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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힘입어 총 계정수도 증가했다. 2019년 기준 코웨이의 총 계정수는 779만을 달성하며 800만 계정 시대를 눈앞에 뒀다. 국내는 628만이며 해외 법인은 151만 계정을 기록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코웨이는 지난 한 해 국내 환경가전사업, 해외 사업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 매출 3조 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는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 코웨이만의 혁신 제품 출시 등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고, 중장기적인 성장까지 고려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