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19년 영업익 2천17억...전년比 16.5%↓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6% 늘어난 2조1천755억 원

디지털경제입력 :2020/02/13 15:58    수정: 2020/02/13 16:08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2019년 매출 2조1천755억 원, 영업이익 2천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6%(1천542억 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6.5%(400억 원) 줄어든 성적이다.

넷마블 구로 사옥.

연간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은 늘었다. 지난 2016년 7천573억 원, 2017년 1조3천181억 원, 2018년 1조4천117억원에 이어 2019년에도 전체 매출의 67%에 달하는 1조4천494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다.특히 해외 매출 견인은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즈(Kabam)’와 ‘쿠키잼(Jam City)’, ‘리니지2 레볼루션’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등이 이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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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분기 매출(5천518억 원)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3% 증가, 전 분기 보다 11% 감소했다. 영업이익(502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하고, 전 분기 보다 40.5% 감소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019년은 신작 출시 지연에 따라 실적 반영이 잘 이뤄지지 못했다”며 “3월 출시 예정인 A3: 스틸얼라이브를 비롯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제2의나라 등 주요 신작들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고, 기존 서비스작의 글로벌 출시도 앞두고 있어 시장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