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대표 정연훈)가 13일 국내 애플 유료 서비스에서 '페이코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페이코 포인트 결제 도입으로 앱스토어와 애플뮤직, 아이클라우드에서 최신 인기 게임과 앱, 음악 등 애플 내 유료 서비스 구매가 더욱 간편해졌다.
페이코 이용자는 애플ID 계정 설정에서 결제 옵션으로 'PAYCO포인트'를 선택하고, 페이코 ID와 계정 연동을 마친 뒤 사용할 수 있다. 신규 결제 수단은 애플 ID로 연동된 아이폰, 아이패드, 맥(Mac) 등에 자동 적용되기 때문에, 한번 등록으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애플 단말에서 손쉽게 페이코 결제가 가능하다.
애플 내 신규 결제수단으로 적용된 페이코 포인트는 미리 금액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의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연결된 제휴 계좌 또는 무통장입금, 모바일티머니를 통해 충전할 수 있으며, 북앤라이프 도서문화상품권과 해피머니 상품권 등 외부 상품권을 충전에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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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하는 이용자에게는 결제 금액의 2%를 포인트로 보상해 주는 혜택도 제공된다.
NHN페이코 측은 "페이코는 2015년 8월 출시 이후 온-오프라인를 아우르는 범용적 사용 환경과 리워드 혜택으로 스마트한 이용자들 사이에서 실속 있는 결제수단으로 손꼽힌다"며 "이번 페이코 포인트 결제 서비스를 통해 페이코 이용자들이 애플 유료 결제 콘텐츠를 더욱 편리하고 알뜰하게 결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