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인터리젠(대표 정철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버스핀과 인터리젠은 각각 보유한 다이내믹 보안솔루션 ‘에버세이프’와 실시간 빅데이터 플랫폼 ‘디파인더’를 활용해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전략적 제휴에 따라 각자 확보한 고객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시장 공략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에버세이프는 세계 최초로 다이내믹(변화하는 소스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한 안드로이드 및 iOS 앱 해킹방어 보안솔루션이다. 기존 보안솔루션의 소스코드는 업데이트 전까지 변하지 않고 매번 똑 같은 동작을 하기 때문에 해커에게 분석돼 해킹되기 쉬운 반면에 에버세이프는 보안 모듈 소스코드가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해커의 분석 행위를 무력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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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인더는 인공지능(AI) 실시간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국내 금융권 인공지능 이상금융거래 탐지 시스템(AI FDS) 시장에서 가장 많이 도입했다. 금융 기관이 축적한 사고 사례와 이상거래탐지 룰 등을 AI가 학습하도록 하면서 이상 거래를 지능적으로 찾아 낼 수 있도록 했다. 또 인터리젠의 AI FDS기술은 금융 거래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부정수급 방지, 전자상거래, 게임, 회계감사, 내부 정보 유출 탐지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에버스핀과 인터리젠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공략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