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이 스위스 글로벌 금융솔루션 업체 아발론과 손잡고 다이내믹 보안솔루션인 에버세이프로 글로벌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버스핀은 아발로크와 1년여 기술검토를 마치고 에버세이프를 아발로크 고객사를 대상으로 영업하기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버스핀은 아발로크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해 상반기 중 스위스에 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아발로크는 HSBC, 바클레이스은행, 로얄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UBS, 도이치뱅크, 노무라 등 세계 대형 금융사 150여 곳에 뱅킹 소프트웨어(SW)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발로크는 자사 고객에 에버스핀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에버세이프 영업을 담당할 전담팀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정재 아발로크 벤처스 아시아 담당 이사는 “에버세이프가 유럽 및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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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빈 에버스핀 대표는 “지난해 4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아발로크를 설립한 페르난데스 프란시스코 회장을 만나 사업 협력을 논의한 것을 시작으로 1년여의 기술 검토를 거쳐 협약을 체결했다”며 “아발로크와의 긴밀한 협약을 위해 스위스에 자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버스핀은 동적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개발한 핀테크 보안업체로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일본(SBI 그룹), 인도네시아(MNC 그룹), 인도(PHOENIX 그룹) 등 현지 대기업들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해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