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전산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에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한음저협은 베스핀글로벌과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통해 모든 데이터와 인프라를 디지털화하고 업무 효율성 및 단체의 투명성을 높였다. 한음저협은 저작권 관련 디지털 데이터 및 대내외 서비스 사용 빈도 증가와 기존 전산 시스템의 노후화를 계기로 클라우드로 전면 전환을 결정했다.
베스핀글로벌은 국내 주요 대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수행한 경험, 구축과 운영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한음저협의 클라우드 전환 파트너로 선정됐다. 베스핀글로벌은 작년 8월부터 5개월간 서버, 스토리지, 그룹웨어 등 한음저협의 주요 전산 시스템을 AWS 클라우드로 이관했다. 현재는 운영 및 장애를 대응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베스핀글로벌은 본부 이하 10개의 지부를 가진 한음저협의 특성을 고려해, 본부 및 지부 간에 서로 안전하고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도록 아마존 프라이빗 네트워크(VPN)를 활용한 보안 시스템을 구성했다. 클라우드에 맞는 운영 관리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이를 협회 직원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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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음저협 남종훈 본부장은 “클라우드 이전 후 시스템 응답성이 최대 10배 이상 좋아져,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회원들은 물론 신탁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크게 올라갔다”며 “앞으로 AWS의 수백 가지의 서비스를 저렴하고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는 클라우드만의 장점을 통해 음악 저작권 관리 시스템 고도화에 보다 가속이 붙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 이한주 대표는 “앞으로 한음저협이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저작권료 징수·분배와 같은 업무를 자동화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음악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조력하겠다”고 밝혔다.